얼룩덜룩 얼굴에 피어나는 기미
날씨가 점점 봄에서 뜨거운 태양빛이 비추는 여름으로 넘어가는 이 시점, 얼굴에 갈색빛의 얼룩 덜룩한 기미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기미나 피부색소 침착의 고민을 많은 분들이 하십니다.
그래서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강력한 미백성분인 하이드로퀴논과 기미를 예방하거나 색을 옅게 하여 기미를 없애는 트레티노인 성분의 연고가 함께 배합된 가성비 좋은 기미치료용 연고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단돈 1만원 대로 기미 없애는 강력한 방법 (기미 레이저 vs 기미 치료 연고)
마스크 벗기 시작하며 신경 쓰이는 이것, 기미 야외 마스크 해제가 시작되면서 여성분들의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스크를 쓸 때는 얼굴의 절반이 가려져 피부 트러블도 감춘 채 편하게 다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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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강력한 미백성분이 들어 있어 기미치료에 탁월한 기미 크림 연고에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적절하게만 잘 사용하면 기미와 칙칙한 피부를 환하게 밝혀줄 "성분에 따른 기미치료 연고의 종류"에 대해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이드로 퀴논 성분 연고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연고는 바로 하이드로 퀴논 성분의 연고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하이드로 퀴논은 가장 오래되고 가장 강력하게 알려진 미백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피부 표피의 멜라닌색소의 합성을 억제시켜 기미를 개선시켜주는 연고입니다.
멜라닌 색소는 멜라닌 세포에서 피부 색을 결정하는 부분으로 타이로시네이스라는 효소로 인해 기미색이 짙어져 피부겉으로 보이게 하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하이드로퀴논 성분의 연고를 바르면 이 타이로시네이스 효소를 억제하게 되어 멜라닌 색소의 합성을 저해시킨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하이드로퀴논 연고로는 도미나 크림, 멜라큐 크림, 멜라노사 크림, 네오퀸크림 등이 있습니다. 이 연고들은 하이드로퀴논 단일 제재로서 약국에서 바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트레티노인 성분 연고
두 번째로는 추천드리는 기미 치료 연고는 주로 광노화 치료나 아니면 여드름 치료제로서 유명한 트레티노인 성분의 연고입니다. 이 연고는 여드름 군인 P.acnes 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항염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각질탈락이 정상화 되도록 돕는 효과가 있어 기미나 색소치료에도 사용됩니다.
이 각질 세포는 멜라닌 세포에서 전달받은 멜라닌 색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질 세포를 빨리 탈락시키는 것만으로도 피부 톤이 밝아지고 색소가 좋아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 연고를 사용시에는 낮보다는 밤에 자기전 소량 기미부분에 바르며, 낮에는 자외선을 완벽에 가깝게 차단시켜주어야 합니다.
또한 최소 6개월 이상은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효과는 늦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중도 사용중지를 해버리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어 기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트레티노인 성분이 들어가고 대표적으로 기미 색소치료에 사용되는 연고는 스티바 A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트리플 컴비네이션 연고
세 번째는 앞서 말씀드린 연고들 보다 좀 더 강력한 효과를 지닌 연고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설명드렸던 트리플 컴비네이션 크림연고입니다. 이는 앞에 설명드린 트레티노인 성분과 하이드로 퀴논 성분을 혼합하고 여기에 스테로이드 성분까지 해서 세가지 성분을 혼합한 연고입니다.
이 트리플 컴비네이션 크림연고는 최소 4주~8주 이상 사용하였을 때 기미를 연하게 만드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연구 발표된 바가 있습니다.
트리플 콤비네이션 연고의 대표적인 예는 바로 멜라논 크림과 트리 루스트라 크림입니다.
멜라논 크림은 이미 너무도 유명하여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이전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설명을 하여서 이전 포스팅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멜라논 크림을 사용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피부과를 내원하여 의사와 상세한 상담을 받고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 하여 사용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트리 루스트라크림에 대해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루스트라 크림은 트리테노인 0.5mg과 플루오시놀론아세토니드0.1mg 그리고 하이드로퀴논 40mg으로 혼합된 연고크림으로 중증의 안면 흑피증의 단기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약은 피부 알레르기 작용을 일으키거나 피부가 민감한 분들에게는 홍반이나 작열감등의 이상반응이 일어날 수 도 있으니 반드시 피부과 의사와 상담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트라넥 삼산 성분 연고
출혈조절에 사용되는 지혈제인 트라넥 삼산은 혈액 중 지혈을 위해 만들어지는 혈전을 분해시키는 플라스민을 억제하며 기미를 보이게 하는 원인인 멜라닌 색소 합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먹는 트라넥 삼산인 도란자민는 기미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약재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트라넥삼산 성분의 대표적인 연고는 미백과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식약처 인증을 받은 TA-rx 크림이 있습니다.
시스테아민 성분 연고
최근에 또 하나 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 식약처에서 인증받은 미백 크림인 시스페라 크림이 있습니다.
이크림의 주 성분은 시스테아민으로 이 성분은 피부가 자외선을 받았을 때 어두운 색의 유멜라닌 합성과정을 억제하고 밝은 색의 멜라닌인 페오멜라닌 합성을 촉진하여 기미를 억제시킵니다.
또한 시스테아민은 피부과에서 미백주사로도 사용되는 성분으로 피부내 글루타 체온의 농도를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강력한 미백 성분으로 기미 주근깨 없애는 기미 크림 연고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앞에 소개해드린 연고들을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미백 기능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기미를 연하게 하거나 없애는 것은 아닙니다. 의약품인 연고들은 각 성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오남용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자외선이 없는 밤에 자기전 면봉에 뭍혀 소량 기미부분에만 도포를 해야 하고, 사용후 자극이 되거나 붉게 변한다면 영양크림을 도포후 극 소량을 사용해 봅니다.
이후 큰 자극이 없다고 하면 기미연고크림을 사용하고 영양크림을 위에 바르는 식의 순서로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 기미크림 연고를 사용 후 접촉성 피부염이 난다면 빨리 사용을 중단하고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기미크림연고를 이용하여 자가 기미치료중이라면 낮에는 더욱 꼼꼼히 자외선을 차단시켜주어야 하며 자칫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이 되면 오히려 기미를 자극시켜 더욱 기미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양을 사용했다가 오히려 피부색이 빠져 저색소 현상이 일어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극소량 조금씩 바르는 것을 추천 드리며, 한번 사용하기 시작했다면 꾸준하게 오랜시간 발라주어야 기미가 연해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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